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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한국인테리어대전

EVENT

2017 제30회 한국인테리어디자인대전 대상 - BE SPACE - 강은미 송다슬

강은미, 송다슬┃상명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

 

PROLOGUE 트렌스 젠더를 바라보는 시선
트렌스 젠더를 바라보는 시스젠더들의 시선은 대거 좋지 못 한 시선 혹은 안타까운 시선 그들은 우리와는 다른 존재라고 편견을 가진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본다. 그런 시선에서 대변하기도, 항변하기도 지친 그들은 이제 이렇게 말한다. “안타깝게 봐주고 이해해주려고 하는 것은 너무나도 고마운 일이지만 저희들을 더 이상 불쌍하게 봐주지 않았음 해요. 저흰 즐겁게 살고 있으니까요. 부정적인 모습이 아닌 유쾌한 사람들 중 한 부류로 보여지길 바래요”
- INSITE 트렌스젠더 인터뷰 방송 중에서

 

BACKGROUND 디자인 배경
4차산업혁명의 시대, 미래사회에서 가장 소외된 사람들, 어두운 사람들이 누군가 먼저 생각해 보게 된다. 젠더로서 제일 소외받는 존재. 트렌스젠더. 자신의 신체적 성과 정신적 성을 다르게 인식하는 사람들, 여성성과 남성성 두 가지 삶을 살아 온 그들은 공간, 사람, 감정에 대한 공감각이 남들보다 더 뛰어난 장점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스젠더들의 인식의 차이에서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차별하기 시작한다. 일반인 즉 시스젠더들은 자신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동정, 연민, 혐오 다양한 감정들을 그들에게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으며, 그러한 사회적 인식이 낳은 차별에 의해 그들은 더 안으로 숨게 된다. 

 

DESIGN PURPOSE 디자인 목적
BE SPACE , BE라는 단어는  있다, 존재하다, (어디에) 있다의 뜻은 주어를 수용해 모든 문장의 뜻을 내는 것처럼 모든 존재를 수용하여 가능성을 열어주는 공간을 하고자한다. 여자로서 , 남자로서, 두 번의 삶을 경험한 존재인 트렌스젠더들은 편견 속에서 가려져 있던 그들의 장점이 표출되고 주변으로부터 다양한 시너지가 되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업무공간을 제안하고자 한다.
- BE CHANCE - 플래그들이 가지는 무한한 가능성 : 플래그들이 가지는 시너지는 무한하다 사회의 시선으로 인해 가려졌던 그들을 위한 업무공간 및 복합문화공간을 제안함으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 BE CHAHGE -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그들이 하고 싶었던,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나 도움을 주는 컨설팅 및 상담공간을 제안함으로서 그들에게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긍정적인 시너지를 주고자 한다.
-BE BETTER - 보다 더 나은 업무공간 : 복합 업무공간인  BE SPACE는 곧 다가올 4차산업혁명을 통해 더 효율적인 업무공간을 조성하고자 한다.

 

SITE 서울 특별시 광진로 20길
집단은 자신들만의 공간을 형성하여 그 공간 안에서만 머무르게 된다. 플래그들만의 장소가 아닌 다양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섞여 서로 상호작용 하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건대입구역 근처, 커먼그라운드가 마주하는 SITE에 선정하였다.
1. Accessibility(접근성고려) : 쉽게 유입할 수 있는 장소를 고려하여 교통편이 편리한 ( 2호선,7호선 지하철역, 곳곳에 많은 버스정류장 ) 것을 고려하여 선정
2. Various Peaple(다양한 사람들) 건대입구역 주변에는 문화공간부터 시작해서 한강공원 커먼그라운드 다양한 종류의 상업공간에 찾아오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고려하여 BE SPACE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려

 

CONCEPT 디자인 콘셉트
Raintree - 넓게 뻗은 수관은 우산같은 형상으로 비를 피할 장소를 제공하고, 비가 그친 뒤엔 수관이 머금고 있던 빗물을 내려 대지 위의 생물들에게 생기를 주는 이로운 양면적인 역할을 한다.

 

CONCEPT STORYTELLING
플래그들의 향연 - 레인트리가 가지는 이로운 양면성은 트렌스젠더가 지닌 여성성과 남성성의 공존과도 같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의 삶을 레인트리에 대입하여 개성 있는 플래그들이 자연스럽게 모두와 융화되어 향연을 펼치는 업무공간을 디자인하고자 한다.

 

CONCEPT KEYWORD
극적인 대비감 - 모든 공간은 서로 다른 성질이 존재한다. 두 성질이 서로 결합되고 중첩되었을 때 예측하지 못 한 극적인 대비감을 나타낸다.
정적과 확산 - 동적인 형태에서 확산된 형태가 마주했을 때 공간은 반전성을 나타낸다.

 

CONCEPT PROCESS 1_극적인 대비감
1. MASS STUDY
SITE분석을 통해 두개의 유입로를 지정하고 영역과 경계의 양면적 특징을 지닌 중정을 중심으로 기본 동선계획과 기본 MASS를 구성한다.
2. MASS PROCESS
단일적인 성격을 띄는 각 MASS들이 겹쳤을 때 형성된 새로운 MASS들은 양면적인 성격을 띄게 된다.
- 중정을 중심으로 단일적 MASS 형성
- 단일성 MASS 겹침
각 다른 성질 혹은 다른 형태를 지닌 MASS들이 겹쳐 양면적 성질을 띄게되며 두 가지 성질이 공존하도록 공간을 구성한다 .
- MASS 비틀기
두가지 성질이 공존하는 MASS를 비틈을 통해  비정형적인 형태가 형성되며, 정적인 공간에서 동적인 공간감을 나타낸다.
- 높이의 변화
MASS의 높낮이에 변화를 통해 MASS의 수직적 대비감을 형성한다.
- 빛의 유입
비정형적인 MASS안으로 빛을 유입하여 명도의 대비감을 형성한다.
- 대지 공간의 확장
지하공간을 통해 확장된 대지를 통해 중정공간을 형성한다.
- 외피MASS를 형성
외부와 내부의 경계를 줌으로서 양면적인 공간감을 극대화한다.
- 양면성 공간 극대화
외피를 입힘으로써 확장된 대지를 통해 다양한 동성을 유도한다.
-VOID 형성
외피천장에 형성된 VOID는 수직으로 시각적 팽창을 일으킨다.
3.FACADE STUDY
단순한 형태의 외피를 덮어 내부에 대한 정보를 일절 차단함으로써 공간의 반전성을 보여준다.
VOID - 보이드된 파사드를 통해 들어오는 자연요소를 내부에서도 느낄 수 있게 하여 안과 밖의 양면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반사유리 - 외피의 재질을 반사유리재질로 하여 안에선 밖이 보이나 밖에선 안이 보이지 않게 하여 프라이빗한 공간이면서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흥미를 이끌어낸다 .
콘크리트 - 내부 건물은 내구성이 뛰어나며 내부가 전혀 보이지 않는 콘크리트로 외피 안에서도 건물의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한다.
녹지조성 - 외피 안쪽에 존재하는 또 다른 외부공간으로, 휴식 할 수 있는 녹지를 조성해 내외부의 경계를 흩트려 공간이 양면적인 성격을 띄게한다.

 

CONCEPT PROCESS 2_정적과 확산
1. 좁음과 넓음 - 좁은 공간에서 넓은 공간이 펼쳐졌을 때 극적인 해방감을 느끼게 한다.
2. 직선과 사선 - 직선은 정면을, 사선은 예측할 수 없는 정면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3. 빛과 그림자 - 다각도로 형성 된 MASS들 사이로 들어오는 명도의 대비감을 통해 경건함을 느끼게 한다. 
4. 높음과 낮음 - MASS형태의 변화를 통해 높낮이의 대비감을 형성하고 시각적 팽창을 느끼게 한다.

 

SPACE PROGRAM  스페이스 프로그램
ZONING

계단 - 겹쳐지는 MASS에서 나온 단일적 성질의 MASS에 수직동선 구성
통로 - MASS STUDY를 고려하여 순회하는 큰 동선구획

 

CIRCULATION
공용화장실 – 공간에서부터 분리되어 있는 성에 대한 인식을 완화하고자 남녀공용화장실로 구성
두개로 분류된 공간 – 동선구획과 MASS STUDY를 고려해 크게 업무공간(A), 문화공간(B)으로 구성
상업공간~편집샵 - 플래그의 장점을 통해 일거리제공과 문화가 만들어지는 공간
강연공간 - 자유롭게 소통하고 서로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치유하는 공간

 

로비공간
입구에서 들어가는 공간의 층고와 로비공간의 층고의 높이를 다르게 주어 시각적 확장의 대비감이 나타난다.
로비의 중앙과 한 쪽 벽면에 설치된 텍스타일 미디어와 LED조명은 플래그들의 향연을 펼쳐 놓은 듯한 화려한 조명 전시 및 강연공간 홍보 안내영상이 상영되는 장소다. 천장에 수직으로 떨어지는 조명과 사선이 물결치듯 기울어진 텍스타일 미디어 화면은 넓게 트인 로비 공간의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찢어진 틈새유리창은 바깥에 펼쳐질 공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갤러리공간
천장에서 쏟아지는 빛이 여러 방향으로 뻗어 있는 사각형태에 가려 그늘진 곳에서는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겹쳐진 공간 사이로 비추는 빛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기도 한다. 2층 사색의 길은 컨설팅 업무공간과 연결된 길게 쭉 뻗은 다리로 플래그가 편견으로부터 벗어나 앞으로 나아갈 일이며 BE SPACE에 오기까지 그들의 고민과 사색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고민과 사색의 끝엔 희망의 길(꿈을 펼칠 수 있는 장소)로 나아간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나머지 위의 공간은 모두 갤러리로 수직적인 공간에 사선구성으로 동선을 어지럽게 유도한다. 트랜스젠더들의 고뇌를 대변하는 공간이며 시스젠더에게는 각 갤러리가 주는 메시지에 따라 새로운 시선에서의 사색에 잠기기도 한다.

 

업무공간 A
크게 두 갈래로 나뉘어진 층고감은 모두에게 방향의 선택지를 내어주는 공간이다. 갤러리공간의 2층과 연결 되어있는 컨설팅 공간은 유리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모두 홀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서 상담을 시작하면 고객의 취향에 맞게 화면이 전환되는데, 주변의 공간을 차단하기도, 개방하기도 한다. 업무공간 B의 리셉션은 사선으로 뻗은 공간 한가운데에 위치한 다양한 각도를 가진 포인트 리셉션으로, 로비 한가운데에 배치해 어느 곳에서도 눈에 잘 띄도록 했다. 천장에서 두 갈래로 갈라진 선은 조명이기도 하면서 한 쪽은 공용화장실로, 한쪽은 갤러리 방향으로 뻗어 있어 길 안내 역할을 하기도 한다.

 

업무공간 A, B 사잇길
비틀어진 사선을 가진 형태는 그 사이 틈에서 앞으로 나갈 방향성을 찾는다. 주변 공간과는 다르게 독단적인 형태를 구성하고 있는 업무공간은 그들의 꿈이 실현되고 향연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비틀어진 면으로 인해 바로 앞이 어떻게 생겼는지 잘 볼 수가 없어 입구에서부터 사잇길에서는 공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두 업무공간의 사잇길은 플래그에게 양면성이 존재하는 것처럼 공간 또한 단편적인 것이 아닌 다양한 시각이 느껴질 수 있도록 한다. 건물 통로, 창문이 비틀어진 면과 사선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극적인 공간감을 선사한다.

 

업무공간 B
BE SPACE에서 활동하는 근무자들만을 위한 업무공간으로 1층에서는 자유롭게 회의하고 휴식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은 독서를 하거나 식사를 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휴식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공간과 이어져 있는 계단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업무회의나 미팅시에도 이용할 수 있다. 2층의 업무공간은 통창을 통해 건너편 업무공간과 중정 공간까지 시야가 트인다. 업무 시에는 통창에 업무공간 B의 홀로그램시스템과 동일하게 편의에 따라 가릴 수도, 영상을 틀어 놓을 수도 있다.

 

중정공간
좁았던 공간에서 넓은 공간이 펼쳐질 때에 우리는 경이로움과 시각의 해방감을 느낀다. 가장 극적인 공간감을 가진 공간으로 플래그의 사색을 느낄 수 있는 갤러리 공간부터 미끄럼틀 그리고 중정공간을 통해서 느껴지는 공간의 극적인 대비감과 양면성이 BE SPACE가 상징적으로 플래그 그 자체임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플래그는 다른 분야보다 예술 분야에 특히나 더 특출나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두 가지의 인생을 살아 보았기 때문에 수많은 경험을, 아픔을, 행복을 겪어온 사람들로써 개개인의 이야기가 모두 개성 넘친다. 그들의 이로운 양면성을 가장 극적인 공간인 중정공간에서 편견에 숨겨져 있던 그들의 재능이 향연을 펼칠 수 있게 한다.

 

CAN BE ANYTHING
BE SPACE가 가진 뜻처럼 우리는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 던지는 메시지이면서도 우리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대상_ 강은미 송다슬 상명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

 

플래그와 콘셉트 Raintree와의 연계성은 무엇인가? 그리고 매스스터디에서 극적인 대비감, 정적과 확산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한 까닭은?_ 우선 플래그는 프라이드 플래그(성적지향플래그)와 같이 트랜스젠더 또한 본연의 색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트랜스젠더를 플래그라고 불렀다. 레인트리의 넓은 수관은 비를 피할 장소를 제공해주고, 날이 갠 후 나무 밑에 자라나는 모든 생물들에게 수관들을 통해 머금고 있던 비를 뿌려 잘 자라게 해준다고 한다. 같은 곳에서 두 가지 성질을 띤다고 볼 수 있는 레인트리의 장점을  남성과 여성 두 가지 성의 삶을 살아본 그들 존재 자체만으로도 레인트리처럼 이로운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레인트리처럼 그들은 자신을 자괴감, 혐오가 아닌 긍정적인 면으로 바라보았음 하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자 한 부분도 있어 플래그와 콘셉트 레인트리를 연계시켜 공간을 스터디해보았다. 그리고 두 가지 키워드를 뽑아낸 기준은 이로운 양면성이 공간에 녹아들 때 어떠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어떠한 메시지를 줄 수 있으며 그리고 이 공간자체가 플래그들을 나타내는 공간인 것을 어떤 요소로 표현할 수 있을까에서부터 시작하였다. 공간에 있어서 이로운 양면성을 대비감으로 보았으며 이 키워드를 통해 반전성 있는 공간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의미적으로는 편견으로 플래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반전성 있는 공간을 통해 완화하고자 하였다. 정적은 플래그들의 수많은 고뇌와 고찰을 내포하고 있고, 확산은 그들의 향연이 시작된다고도 할 수 있다. 이 둘은 다른 성질을 담고 있으며 정적과 확산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그들의 삶 자체가 파노라마처럼 담겨있다고도 할 수 있다.

 

이 공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들은 어떤 것을 예상하나?_ 전례에 없던 공간이니 우리가 만든 BE SPACE 취지처럼 그들이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는 계기들이 실제로도 더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당선 소감?_ 강은미: 솔직히 지금 이 소감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어떨떨하고 믿기지 않는다. 전화가 왔을 때 우리가 낸 작품에 오류가 생겨 잘못 되었나 라는 불안한 생각을 하면서 조심스럽게 받았다. 근데 대상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엄청 놀래고 기뻐했던 것 같다.
송다슬: 진짜 믿기지 않는다. 우리 이름이 적힌 상장을 손으로 만져야 실감이 날 것 같다. 축하 받으면서 기분이 좋기는 한데, 아직까지 실감이 나질 않는다.

감사드리고 싶은 사람?_ 하고자 하는 작품 자유롭게 표현하되 방향 잃지 않게 멋지게 지도해주시는 상명대학교 왕 훈남 조민서 교수님께 가장 감사드리고, 많은 지식과 가르침을 주신 실내디자인학과 교수님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싶다.
강은미:  편입 준비 전부터 티는 안 내도 나를 믿고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고맙고 감사드린다. 그리고 내가 무엇을 하든 열심히 응원해주고 믿어주고 누구보다 기쁘게 축하해주는 자랑스러운 나의 김해친구들과 편입 전에 다녔던 학교 선배, 동기들, 선생님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싶다.
송다슬: 엄청 쿨한 맥스왕 강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믿고 묵묵히 뒤에서 지원해주시는 부모님들, 가족들, 사랑하고 감사한다. 얼굴도 못 보고 연락도 자주 못 했는데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응원해준 사랑하는 수원친구들 너무 고맙고 매일 같이 밤샌 동기들 같이 작업해서 너무 즐겁고 행복했고 고맙고 오래오래 봅시다! 그리고 같이 작품뿐 아니라 같은 집에서 큰 탈없이 지낸 서로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예상 성적?_ 자그마한 희망을 가지고 졸업전시 때 높은 상 상장을 들고 사진 찍는 모습을 상상하기도 했지만 작품을 내고난 후 입선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큰 상이라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쁠 따름이다.

 

작품 발송한 날 밤 그리고 다음 날 한 일?_ 자고 일어나서 친구들이랑 맛있는 것 먹고 산책하면서 수다 떨고 집에 와서 또 푹 자고 일어나서 졸업 작품 겸 공모전 하느라 하지 못 했던 일들을 했다.

 

이제까지 참여 공모전 성적?_ 가구 공모전에 참가했었지만 수상은 하지 못했다.   

 

좋아하는 국내 디자이너와 그 이유?_ 강은미: 김택수 건축가. 학교 특강 때 처음 뵀는데 그가 만들고자 하는 콘셉트가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만한 공간으로 탄생된다는 것이 굉장히 놀라웠다. 파워풀하고 시원한 메스감이 너무 매력적이고 무엇보다 즐기면서 재밌게 디자인하시는 모습을 정말 본받고 싶다고 생각했다.
송다슬: 곽희수 건축가. 우연히 TV에서 42nd 루트하우스에 대해 소개하는 방송을 보았었는데 구조물도 가구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건축에 대한 무한한 가치관에 크게 눈을 뜬 계기가 되었다.

 

좋아하는 외국 디자이너와 그 이유?_ 강은미: 다니엘 리벤스킨트. 유대인 박물관을 처음 접했을 때 너무 충격적이었다. 건축가가 공간의 의도를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공간이 스스로 울부짖는 듯 했다. 공간에 심어져있는 장치들이 하나하나 너무 세세하고 뜻깊어서 감동을 많이 받았다.
송다슬: 렌조 피아노. 안도 다다오가 낸 건축가들의 20대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그때 렌조 피아노가 했던 말들을 읽고 엄청 힘이 되었고, 디자이너로서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과 사물을 보는 시각을 넓히고자 많이 노력하게 되었다.

 

아이디어나 영감을 얻는 온·오프라인 공간이나 취미가 있다면?_ 작년에 친구 2명과 같이 총 4명이 건축스케치 동아리를 만들었다. 동아리 활동으로 주로 건축스케치를 그리고 주말마다 전시를 보러 다녔는데 작업하다 지치거나 막힌 부분이 있었을 때 주말마다 보러 다닌 전시가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다. 둘 다 노래듣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사실 BE SPACE는 에픽하이의 노래 BE에서 시작됐다. (분위기는 좀 틀리긴 하지만 난 어떤 것이든 될 수 있다 라는 가사에 꽂혀 BE라는 슬로건을 두고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타겟을 잡은 후 타겟에 대한 이해를 하고플 때 그들과 관련된 영화도 많이 찾아보곤 한다.

 

대학졸업 후 원하는 진로?_ 강은미: 졸업 후에 하고 싶은 것도 배우고 싶은 것도 많다 취업해서 경력도 쌓고 건축에 대해 더 심도있게 공부할 것이다. 디자이너로서 뜻을 펼치고 다양한 활동과 함께 즐겁게 건축디자인을 하고 싶다.
송다슬: 스튜디오에 입사에서 전문지식을 많이 쌓은 후에, 이것저것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면서 사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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